다르게 부르는 이름 · 이빨 개수 · 열육치 · 완전육식 · 잡식 · 쥐 조성
이런 모습이라면
- 거의 씹지 않고 삼킨다
- 사료를 물어 밖으로 흘린다
- 큰 알갱이를 남긴다
왜 그럴까
이빨 개수가 다릅니다
개의 영구치는 42개, 고양이는 30개입니다. 차이는 대부분 어금니에서 납니다. 개는 씹어 으깨는 면이 남아 있고, 고양이는 그 부분이 줄어 자르는 기능만 남았습니다.
가위처럼 엇갈리는 이빨
개와 고양이 모두 위턱 네 번째 앞어금니와 아래턱 첫 어금니가 특별히 큽니다. 열육치라 부르며, 위아래가 가위처럼 엇갈리면서 고기와 가죽을 잘라냅니다. 사람의 어금니처럼 맞물려 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의 씹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사료를 삼키듯 먹는 것은 급해서가 아니라 씹을 이빨이 애초에 적기 때문입니다. 잘라서 넘기는 것이 원래 방식입니다.
기준이 되는 먹이는 쥐입니다
고양이의 자연 상태 식단을 숫자로 옮기면 수분이 60~70%, 지방이 10% 안팎입니다. 쥐 한 마리가 대략 30kcal이고, 하루에 여러 마리를 나누어 잡아먹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습성과 건식만으로는 수분이 모자라는 문제가 모두 여기서 설명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수분을 어떻게 채울지 정하세요
자연 상태의 먹이가 수분 60~70%인데 건식 사료는 10% 안팎입니다. 습식을 곁들이거나 급수 환경을 넉넉히 하는 쪽으로 메워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나누어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것이 원래 방식입니다. 하루 급여량을 정해 두고 나누어 주는 편이 잘 맞습니다.
알갱이 크기를 맞춥니다
흘리거나 남긴다면 알갱이가 입 크기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형견은 이빨 수가 적은 개체도 있어 큰 알갱이를 다루기 어렵습니다.
조심할 것
오히려 반대입니다. 씹는 자극이 적을수록 치태가 남기 쉽습니다. 딱딱한 사료가 이를 닦아 준다는 말은 과장이며, 잇몸 경계는 사료로 닦이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한쪽으로만 씹거나 먹다 흠칫한다
이빨이 부러졌거나 잇몸이 붉다
자주 묻는 질문
정상입니다. 어금니가 적어 자르고 넘기는 것이 원래 방식입니다. 다만 알갱이가 지나치게 크면 흘리거나 토할 수 있습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열육치가 파절되기 쉽고, 부러지면 통증과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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